46억원 이월된 일본경마 로또 WIN5 1억원 적중마권 다수

일본중앙경마(JRA) WIN5 로또 마권

2019년 2월 24일 복병마가 연속으로 우승하며 WIN5(인터넷전용 베팅으로 일요경마 JRA지정 후반 5개 경주 1착 맞히기) 적중마권이 단 1장(100엔) 나왔다. 역대 최고 환급금 약 47억원이 한사람에게 지급되었다.

1주일 후 3월 3일 열린 일요경마에서도 복병마가 다수 1착으로 입상하며 WIN5 적중마권이 없어 세금 30% 공제한 약 46억원이 이월되었다.

이월금 때문에 3월 10일 일요경마 WIN5 승식의 매출은 평소 60~80억원에 비해 3배 높은 약 230억원(2,302,884,800엔)을 기록했다. 이 날 적중마권은 총 749표(100엔 기준)가 나왔다.

매출액 230억원에서 제세금 30%를 공제하고 적중자에게 환급된다.

드문 경우인데 WIN5 해당 경주인 한신경마장 11경주에서 복병마와 인기마 동착이 나오며 적중마권이 크게 늘었다.

WIN5 적중마권(100엔 단위)은 749표다. 동착 경주에서 비인기마를 적중시킨 마권의 환급금은 약 1억원(10,282,010엔)으로 101표가 나왔다. 인기마에 베팅한 적중마권의 환급금은 약 1,600만원(1,602,650엔)으로 648표가 나왔다.

일본경마는 100엔부터 마권 구매가 가능하다. 만약 1000엔 어치를 구입했다면 환급금은 위 금액의 10배가 된다. WIN5 최고 환급금은 6억엔까지다. 일본의 경마법상 최고 환급금은 10엔 당 6000만엔이며, 환급금이 6억엔 넘으면 나머지 금액은 이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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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50만엔이 넘는 고액 환급금에 대해서 잡소득으로 추가 세금을 매긴다. 환급금이 1천만엔이면 약 180만엔 정도가 기타소득세 및 주민세로 명목으로 부과된다.

자진신고제이기 때문에 수천만원 정도는 신고를 안해도 걸릴 가능성이 낮지만 나중에 세무 당국에 적발되면 연체금에 과징금까지 물어야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사실 지점이나 경마장에서 마권을 구입하여 환급받으면 지급조서 작성이 없기 때문에 적중자를 알 수가 없다. 실제 1천만엔 이상의 고액 환급금을 받은 사람의 80%는 세무신고를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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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라온 WIN5 160만엔 적중 인증! 고액인 1억원 인증 마권은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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