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A 미호 트레센 고저차 33m 언덕주로 준공식! 서고동저 해소?

9월 20일 일본중앙경마 동일본 지구의 경주마 조교 및 훈련 거점인 이바라키현 소재 미호(美浦) 트레이닝센터(트레센)에서 새로운 언덕주로 준공식 및 취재진을 위한 내람회(内覧会)가 열렸다.

2020년 6월에 착공하여 3년반의 공사를 마치고 완성한 경사로(坂路,한로)는 총길이 1200m(계측가능거리 800m)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전반부 지면을 15m 더 깊게 파서 지하 약 16m를 기점으로 하여 경사로 전체의 고저차는 기존 18m보다 15m 높은 33m가 되었다. 폭은 12m이다.

릿토(栗東) 트레이닝센터 32m보다 높아, 더 빡센 조교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마계의 서고동저(西高東低) 해소가 기대된다. 승수와 수득상금 양면에 있어 간토마는 간사이마에 비해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를 일기예보에서 사용하는 단어에 빗대어 서고동저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시간 계측 골인 지점을 지금보다 50미터 앞으로 이동시킴으로서 감속 구간을 210미터로 연장하여 보다 안전한 조교를 가능하게 했다. 26일 프리 오픈, 10월 4일부터 본격 운용한다.

동시에 W코스 외측에 한바퀴 2150m, 폭(幅員,후쿠인) 8~20m의 더트 마장 E코스를 축조하여 발주연습 및 시험용으로 사용한다.

미호트레센(美浦トレセン) 언덕주로 준공식 G1 팡파레, 8두 데모 질주

 

언덕주로 JRA 드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