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더비 강착 맥시멈 시큐리티, 브리더스컵 우승마 Spun to Run 제압

다음 목표는 총상금 900만 달러(약 107억원)의 페가수스 월드컵(Pegasus World Cup)

12월 7일 미국 뉴욕경마협회(NYRA: New York Racing Association) 주관 토요경마 맨해튼에서 가까운 애퀴덕트(Aqueduct) 경마장에서 열린 시가 마일 핸디캡(Cigar Mile Handicap, G1, 1620m)에서 맥시멈 시큐리티가 2019 브리더스컵 우승마 스펀투런(Spun to Run)을 제압하고 3연승을 기록했다.

제이슨 서비스(Jason Servis) 마방의 맥시멈 시큐리티(Maximum Security)는 올해 미 삼관경주(트리플크라운) 1차관문 5월 켄터키 더비에서 1착을 했지만 사행으로 꼴찌 17착으로 강착 실격판정을 받았다. 마주는 재결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했지만 켄터키주 연방지방법원은 기각했다.

[관련글: 켄터키더비 강착 재결 불복! 맥시멈시큐리티 진영의 소송 기각]

6월 벨몬트파크 경마장 리스티드 경주 페가수스 스테익스(Pegasus Stakes) 2착 후 경마관계자들의 우려를 불식하고 7월 하스켈 인비테이션 스테익스(Haskell Invitational Stakes, G1), 10월 볼드 룰러 핸디캡(Bold Ruler Handicap, G3) 대상경주 우승에 이어 이번 Cigar Mile Handicap을 제패하며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스펀투런(Spun to Run)은 한국대표마 블루치퍼가 3착을 한 2019 브리더스컵 더트마일(Breeders’ Cup Dirt Mile)에서 우승한 경주마다.

맥시멈 시큐리티는 미국 최고 상금의 경마대회 1월 25일 플로리다 걸프스트림 파크 경마장 제4회 페가수스 월드컵(Pegasus World Cup)과 2020 두바이월드컵(Dubai World Cup) 출전 가능성이 있다.

시가 마일 핸디캡 대상경주는 1988년 NYRA 마일 핸디캡으로 창설되었으며 1997년에 현재의 타이틀로 변경되었다. 당시 16연승을 올리며 전미 연승 타이 기록을 세우고 1996년에 은퇴한 경주마 시가(Cigar)를 기념하는 대회다.

16연승의 명마 시가(Cigar)

우승 후 기분 좋게 풀 뜯는맥시멈 시큐리티

https://twitter.com/jmg27_janet/status/1203711371755577345

Bold Ruler Handicap 우승 후 조교사 눈물의 인터뷰

맥시멈 시큐리티는 하스켈 인비테이션 우승 후 9월 21일 펜실베니아 더비(Pennsylvania Derby, G1)를 앞두고 산통(疝痛, Colic)으로 출전을 취소했다.

말이 겪은 것은 생각하면.. ㅜㅜ 정말 기쁘다. 100%의 컨디션이 아니었는데 해냈다. 특별한 말이다. 리얼리 스페셜 호스.. 마지막에 생산자이자 오너 개리 매리(Gary and Mary West)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Maximum Security Wins the Cigar Mile (G1) 동영상

1착 5 Maximum Security
2착 6 Spun to Run
3착 11 True Timber

미국 플로리다 걸프스트림 파크 웨스트 경마장 18년만에 트랙 레코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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