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발표! 한국마사회 1단계 상승, 김낙순 회장 매출감소

2019 연도대표상 시상식에서 인사말하는 김낙순 마사회장

청탁금지법 시행 후 국민 부패경험 줄어들어

  • 종합청렴도 (2017년) 7.94점→(2018년) 8.12점→(2019년) 8.19점
  • 국민 ‘공공서비스 부패(금품·향응 등)경험률’ 3년 연속 감소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한국마사회의 종합청렴도는 전체 5등급 중 3등급으로 작년보다 1단계 상승했다. 동일 유형인 공직유관단체(I유형) 21개 기관 가운데 중간그룹(8위~16위)에 속했다.

외부청렴도는 3등급(1단계 상승), 내부청렴도는 3등급(2단계 상승), 정책 고객평가는 3등급(1단계 하락)으로 나타났다.

마사회 직원이 평가한 내부청렴도는 2017년 3등급에서 2018년 5등급 최하위로 떨어졌지만 2018년 1월말 김낙순 마사회장이 부임하면서 조직문화전담부 등을 신설하는 등 대책을 수립하면서 2단계 상승했다.

반면 전문가와 정책관련자가 평가하는 정책 고객평가는 2018년 2단계 상승하며 2등급을 기록했지만 2019년에는 1단계 하락하며 3등급을 기록했다.

마사회장 임기는 3년이므로 김낙순 회장은 2021년 1월에 퇴임한다.

12월 19일 열린 2019년 한국경마 연도대표상 시상식에서 경마 매출 감소에 대해 언급했는데 대책의 일환으로 온라인 마권발매 부활을 위해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여 소관 상임위에서 심사중이다.

경주마 레벨 향상 및 경마 관계자를 위한 정책도 좋지만 경마인구 확대 및 매출 향상을 위해서는 인터넷 베팅 부활은 물론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마케팅 전략의 제고, 경마팬이 체감 가능한 이벤트 발굴, 경마정보 홈페이지 콘텐츠 보완 및 이용자 편의성 개선도 필요하다.

예를들면 월별 경마시행계획 및 상세 출마표 등을 pdf, 한글(hwp), 엑셀 등의 파일 다운로드가 아닌 홈페이상에서 바로 열람 가능하도록 하고 마이카드 앱 삼쌍승식 포메이션 베팅(동일마번 복수체크) 기능 추가, 마토 페이지 액티브X(보안프로그램) 없애기 등이 시급한 과제다.

공공기관 청렴도 3년 연속 상승… 

[보도자료]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12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는 전년 대비 0.07점 상승한 8.19점으로 3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9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국민이 경험한 ‘공공서비스 부패(금품·향응 등) 경험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 전문가·정책관련자(정책고객평가)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감안해 종합청렴도를 산정해 왔다.

올해는 총 23만 8,956명(외부청렴도 158,753명, 내부청렴도 60,904명, 정책고객평가 19,299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조사(전화·온라인 조사)를 진행했다.

부패사건이 발생해 감점된 공공기관은 146개 기관으로 총 376건의 부패사건이 반영되었다.

부패사건 유형별로는 행정기관의 경우 금품수수(41.7%, 120건), 공금횡령·유용(21.9%, 63건), 향응수수(12.8%, 37건), 직권남용(11.1%, 32건) 순으로 공직유관단체(5.7%, 5건)와는 달리 공금 횡령·유용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공직유관단체는 금품수수(38.6%, 34건), 향응수수(31.8%, 28건), 채용비리(11.4%, 10건)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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