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관경주 켄터키더비 강착 재결 불복! 맥시멈시큐리티 진영의 소송 기각

미국 삼관경주(트리플크라운) 1차 관문인 5월 켄터키주 루이빌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개최된 켄터키 더비(Kentucky Derby, G1, 2000m)에서 1착으로 입상했지만 사행으로 강착 실격 처분을 받은 맥시멈 시큐리티(Maximum Security) 진영이 재결위원(Steward: 경마심판)의 결정 취소를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에서 켄터키주 동부지구 연방지방법원은 15일 청구를 기각했다.

The stewards’ decision disqualifying Maximum Security was not the product of an administrative hearing.

16일자 미국 경마 미디어 “bloodhorse.com“은 실격 판정이 사법 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것은 켄터키주의 경마 운용 규정에 명시되어 있으며, 나아가 실격 절차는 헌법의 적법 절차에 따라 보호되는 이해(利害)를 포함하지 않는다는 카렌 콜드웰(Karen Caldwell) 판사의 판결을 인용하며 청구 기각 소식을 전하고 있다.

In a decision posted Nov. 15, United States District Judge Karen Caldwell ruled that Kentucky regulations clearly state that disqualification decisions are not subject to judicial review, and, furthermore, the disqualification procedure does not implicate an interest protected under the due process clause of the Constitution.

이 판결에 대해 켄터키 경마위원회의 고위 임원은 “우리의 규정은 명확하며 이 문제로 항소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강착 판정은 정당했다”고 승소 소감을 밝혔다. 마주인 개리 메리 웨스트(Gary and Mary West)측은 판결에 대해 별도 성명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또한 판결문에는 재결 감독관(commissioners)과 켄터키주 경마위원회(KHRC: Kentucky Horse Racing Commission) 직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정당성이 결여되었다는 내용도 기재되어 있었다.

맥시멈 시큐리티 강착으로 2착으로 도착한 인기 14위의 복병마 프라비앙 프랫(Flavien Prat) 기수의 컨츄리 하우스(Country House)가 우승컵을 안았다. 프랏 기수는 11월 2일 브리더스컵 더트마일에서 한국의 블루치퍼에 기승하여 3착으로 입상했다.

맥시멈 시큐리티는 10월 26일 볼드 룰러 핸디캡(Bold Ruler Handicap, G3, 1400m)에서 그간의 악재를 딛고 우승을 일구어 냈다. 우승 후 조교사는 눈물의 인터뷰를 한다. 리얼리 스페셜 호스! [상세]

[미국경마] 켄터키더비 2019 영상! 우승마 맥시멈 시큐리티 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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