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삼관마 아메리칸 파로아(American Pharoah)의 내년 교배료는 2억원

올해의 북미 리딩 프레쉬맨 사이어(Leading Freshman Sire)가 확정적인 2015년 삼관마 아메리칸 파로아(American Pharoah)의 2020년 교배료가 17만 5000달러(약 2억 4백만원)로 책정되었다.

쿨모어 스터드(Coolmore Stud) 소유의 종마목장 애쉬포드 스터드(Ashford Stud)의 발표를 인용하여 미국 경마미디어 “bloodhorse.com“이 보도했다. 올해 교배비용은 비공개(Private)로 표시되어 있다.

2019 리딩 퍼스트 크롭 사이어(Leading First-Crop Sires)
올해 북미에서 첫 데뷔하는 자마들의 수득상금 순위

2015년 미국 삼관경주(트리플크라운)를 제패한 아메리칸 파로아(American Pharoah)의 자마들은 올해 첫 데뷔전을 치루었는데 브리더스컵 쥬브나일 필리즈 터프(Breeders’ Cup Juvenile Fillies Turf) 3착 스윗 멜라니아(Sweet Melania), 브리더스컵 주버나일 터프 스프린트 (Breeders’ Cup Juvenile Turf Sprint) 1착 포휠드라이브(Four Wheel Drive) 등을 배출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2세마 대상경주 6월 드보아상(Prix du Bois, G3, 1000m)에서 자마 메이븐(Maven)이 우승했다.

아메리칸 파로아는 2015년 은퇴경주 브리더스컵 클래식 우승으로 사상 최초로 미국경마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미 NBC 스포츠는 아메리칸 파로아와 자마를 다룬 1시간 짜리 다큐 Born to Run를 제작중이며 내년 삼관경주 제1관문 켄터키더비 1주일전인 4월 26일에 방송 예정이다. [상세]

2019년 리딩 사이어(Leading Sires) 1위인 인투 미스치프(Into Mischief)의 내년 교배료와 동일하다.

[관련글: 인투 미스치프(Into Mischief), 북미 씨수말로는 최초 200승 달성]

NBC Sports 아메리칸 파로아의 자마를 다룬 다큐 안내
American Pharoah’s offspring are the subject of a one-hour documentary called “Born To Run”, coming to NBC this spring.

씨수말(종모마) 아메리칸 파로아

아메리칸 파로아의 2016년 첫해 교배료는 20만 달러였다. 2006년 고스트재퍼(Ghostzapper)와 타이 기록으로 역대 최고액이었다. 2014년, 2015년 리딩 사이어로 2016년 교배료 30만 달러의 태핏(Tapit) 다음으로 워 프론트(War Front)와 함께 전미 두번째 고액이다.

2017년 11월 자마 7두가 패시그 팁턴(Fasig-Tipton November Sale)과 킨랜드(Keeneland November Sale) 경매에서 거래되었는데 평균가격은 약 47만 달러(약 5억5천만원)였으며, 최고가는 패시그 팁턴(Fasig-Tipton) 경매장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100만 달러(약 11억6천만원)였다. 2017년부터는 호주에서도 씨수말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019년 4월 13일 아일랜드 에이단 오브라이언 마방의 모나크 오브 이집트(Monarch Of Egypt)가 1000미터 데뷔전에서 선행으로 우승했다. 경주에 출전한 첫번째 자마가 승리를 거두었다. 이 말은 휴양 후 6월말부터 4전을 치뤘는데 2착 2회와 8착, 5착에 그쳤다.

미국경마 그랜드슬램 달성 아메리칸 파로아의 자마 브리더스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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