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성기수 홀리도일(Hollie Doyle)과 남친, 브리티시 챔피언스 데이 대상경주 2연승

홀리도일(5전 2승, 2착 2회) 남자친구와 나란히 2연승

작년 영국 여성기수 최다승 기록 경신에 이어 올해 또 다시 본인 신기록 120승을 올린 24살의 홀리도일(Hollie Doyle)이 평지경주 시즌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10월 17일 애스콧경마장 브리티시 챔피언스 데이(QIPCO British Champions Day) 대상경주 2연승의 기염을 토했다.

브리티시 챔피언스 시리즈(British Champions Series)는 5개 부문(장거리, 스프린트, 암말, 마일, 중거리) 각각 7개씩 총35개 경주로 구성되어 있다.

4월 클래식경주 2000기니를 시작으로 10월 애스콧 개최까지 약 6개월에 걸친 시리즈로 올해 시즌을 마감하는 경마대회다. 영국은 10월경부터 내년 4월까지 장애물경주(내셔널헌트) 시즌이다.

이 날 5개 부문의 대상경주 7차전과 마지막 6경주에 일반경주 발모럴 핸디캡(Balmoral Handicap)이 시행되었다.

홍일점 홀리도일 기수는 제4경주 퀸엘리자베스 2세 스테익스(Queen Elizabeth II Stakes)만 제외하고 5회 기승했다.

제1경주 장거리 롱디스턴스컵(Long Distance Cup, G2, 3200m)에서 인기 5위 복병마 트루샌(Trueshan)에 이어 제2경주 스프린트 스테익스(Sprint Stakes, G1, 1200m)에서 복병마 글렌쉬엘(Glen Shiel)로 G1 대상경주 첫승 포함 2연승을 장식했다.

이어진 제3경주 필리즈 & 메어 스테익스(Fillies & Mares Stakes, G1, 2400m) 2착, 메인경주인 중거리 제5경주 챔피언 스테익스(Champion Stakes, G1, 2000m)에서는 10두중 인기 9위마로 6착, 마지막 제6경주 발모럴 핸디캡에서도 복병마로 2위에 입상하며 환상의 레이스를 펼쳤다.

영국 경마매체 레이싱포스트 표지모델에 등장! 골든 커플?

커버에 같이 등장한 그녀의 남자친구 톰 마퀀드(Tom Marquand) 기수는 챔피언 스테익스와 마지막 6경주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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