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A, 센다이에 경마 관전 전용시설 설치?

센다이역 서쪽 출입구 앞 광장

일본중앙경마회(JRA)가 대형 스크린 경마중계 시설을 센다이 시내 중심가에 설치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한 마권 발매가 전체의 90%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장외발매소와 달리 경주 실황만 중계하는 시설이다.

센다이역에서 가까운 아오바구의 건물 1층(400제곱미터)을 임대하여 대형 화면과 경마장의 현장감을 재현하는 음향 시설을 갖춘다.

입장인원은 수십명에서 100명 정도 상정하고 있으며, 온라인 베팅 회원과 경마 경험이 없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0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말을 포함한 평일에도 영업을 한다. 시설 이용은 기본 무료이며 유료 개인실 설치도 검토중이다.

작년 JRA 온라인 마권 구매 회원은 역대급 97만명이 증가하여 전체 회원은 560만명에 달한다.

온라인 베팅액은 약 2조 8595억엔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90% 넘게 차지했다.

JRA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모바일 등 인터넷 활용에 익숙한 20~30대를 타겟으로 경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경마시설이 없는 센다이를 1호점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 기사는 도호쿠 미야기현 센다이에 본사를 둔 지방신문사 카호쿠신보(河北新報)가 단독 보도했다.

취재에 대해 JRA 홍보부는 현단계에서 상세한 내용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JRA CM – Racing in Beauty
Sometimes subtle.
Occasionally bold.
An ever-changing colorscape of beauty.
This is the stage for horseracing in Japan.
See, sense, and above all, feel the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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