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개그맨, 연예인 역대 최고 경마 환급금 9370만엔 적중!

일본의 개그 트리오 인스턴트존슨의 멤버이자 경마 유튜버

1973년생 쟈이(じゃい) 로또 WIN5 또 적중!

10월 13일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지난 8월 21일 중앙경마 JRA WIN5 승식이 적중하여 9370만6710엔을 환급받았다고 밝혔다.

총 1260조합으로 마권구입 비용은 12만6천엔이며 인기 1, 7, 16, 5, 3위마가 우승했다.

이 날 발매금액은 6억6933만3700엔, 적중마권은 5표였다.

윈파이브 승식의 환급률은 70%이므로 5명이 매출액에서 30% 세금 공제하고 나누어 가진 것이다.

공개 후 돈 좀 달라는 트위터 DM이 쇄도했다는데 이에 대해 그는 간바레!(힘내라)라고 트윗을 날렸다.

쟈이는 2020년 12월 지방경마 가와사키경마에서 6410만6465엔의 고배당을 적중시켰다.

올해 6월 국세청으로부터 과거 5년간의 환급금에 대한 거액의 추징금 통보를 받고 파산했다고 고백했다.

이번에 환급 받은 돈으로 부모와 와이프한테 빌린 돈을 우선 갚았다고 했다.

경마 환급금은 경비가 인정되지 않는 일시소득인데 비적중마권 구입 비용 등을 공제한 잡소득으로 세무신고를 하여 거액을 추징 당했다.

현행 이중과세 제도가 부당하다며 세제 개정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세심판소에 불복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연간 활동비용이 300~400만엔 정도 들기 때문에 5년간 계속하면 이번 환급금도 없어질 것 같다고 했다.

쟈이는 과거에 두차례 WIN5를 적중시켜 총 8억원 정도를 환급받은 이력이 있다.

WIN5는 JRA 지정 일요경마 후반 5개 경주의 우승마를 모두 적중시키는 승식이다.

마사회는 고액 마권에 대해 사전에 22%의 추가 세금을 공제하지만 일본은 연간 50만엔 이상의 공영 갬블 수익에 대해서는 추후 확정신고하는 방식이다.

일본은 2021년부터 온라인베팅 100엔당 1천만엔 이상의 환급금에 대해서는 시행자가 적중자 정보를 세무당국에 통보하도록 바뀌었다.

실질적으로 WIN5 승식만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일본 개그맨, 경마 적중마권 환급금 추징 과세에 불복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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