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경정, 경륜 등 갬블에서 돈을 몽땅 잃는 오링을 일본어로?

경마 끝나고 경마장 인근에서 한잔

도박판에서 베팅한 돈을 모두 잃었을 때 오링 당했다고 한다.

오링을 의미하는 일본어 속어 오케라(螻蛄, おけら)

오케라가 되다는  빈털터리가 되다를 뜻하며 돈을 거는 경마, 경정, 경륜 등의 갬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한다.

​동의어로 무일푼 / 이치몬나시(一文無し), 슷카라칸(すっからかん), 스칸핀(すかんぴん) 등이 있다.

일본어 설명

  • おけらになるとは、一文無しになる。所持金が全然無くなる。
  • 競馬ですって、おけらになった (경마에 돈을 모두 날려 빈털터리가 되었다)

오케라가도

경마에 져서 오링 당하고 무일푼으로 귀가하는 길은 오케라가도(おけら街道)라고 한다.

특정 거리를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다.

많은 경마팬이 돈을 잃고 돌아가기 때문에 경마장에서 전철이나 지하철역까지의 길을 오케라가도라고 한다.

경마 끝나고 인근의 저렴한 선술집에서 한잔 걸치는 아저씨들이 많은데 이런 술집 풍경을 지칭할 때도 사용한다. 경마장 주변에 이런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도쿄도 후추시 도쿄경마장 주변의 선술집 요코쵸 (飲み屋横丁) 풍경, 일명 오케라카이도(おけら街道)

오케라 유래는?

오케라의 어원은 곤충 케라(ケラ)라는 설이 유력하다.

케라(けら) 또는 오케라(おけら), 한자로 누고(螻蛄)는 곤충의 일종인 땅강아지를 의미한다. 땅개, 땅개비라고도 한다.

​앞에서 보면 만세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무일푼이 되어 두손을 든 사람을 땅강아지에 비유하여 오케라가 되었다고 한 것이다.

일본드라마 파문 불길한 시리즈(破門 疫病神シリーズ) 속편 제목이 케라(螻蛄)이다.

케라 역병신 시리즈 (螻蛄 疫病神シリーズ)

야쿠뵤가미(疫病神)는 세상에 역병을 퍼뜨리는 악신이다.

역신(疫神), 액신(厄神)이라고도 하며 두단어는 모두 야쿠진으로 발음한다.

네이버 일어사전 오링

도박이나 기타 등등에서 쓰이는 전문 용어로, 영어 단어인 ‘올인(All in)’을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이나 의미는 약간 다르다. ​

‘올인’의 경우 ‘100% 확신하여 자신의 판돈을 전부 그 곳에 건다’ 뜻이나, 오링은 ‘판돈을 전부 잃었다’는 의미를 지닌다.

오늘 오케라 귀가

おけらになった。

일본 경정 유튜버 비와호 보트레이스 베팅 190만엔 오링😭

https://www.tumblr.com/krajra/722448392633057280/%EB%8F%84%EB%B0%95%EC%97%90%EC%84%9C-%EB%8F%88%EC%9D%84-%EB%AA%BD%EB%95%85-%EC%9E%83%EB%8A%94-%EC%98%A4%EB%A7%81%EC%9D%84-%EC%9D%BC%EB%B3%B8%EC%96%B4%EB%A1%9C-%EC%98%A4%EC%BC%80%EB%9D%BC-%E8%9E%BB%E8%9B%84-%E3%81%8A%E3%81%91%E3%82%89-%EB%95%85%EA%B0%95%EC%95%84%EC%A7%80%E3%82%B1%E3%83%A9

오이경마장 뒷길, 오케라가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