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마 재팬컵 CM 경마용어, 경주마 각질 (도주, 선행, 선입, 추입, 자유마)

말(경주마)의 털 색깔에 따른 일본어 명칭

일본중앙경마회(JRA) 티비광고 시리즈 재팬컵중에서… 인생은 추입^^!

JRA의 캐치프레이즈는 2018년에 이어 올해도 HOT HOLIDAYS! 이며 G1 대상경주 시리즈는 광고를 제작하여 방영한다.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남녀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팬이 많은 타카하타 미츠키(高畑充希), 아오이 와카나(葵わかな), 츠치야 타오(土屋太鳳), 마츠자카 토리(松坂桃李), 야기라 유야(柳楽優弥)가 등장한다.

2019 재팬컵 30초 광고

일본전철의 재팬컵 광고
외국 국기가 사용된 것에 비판의 목소리도… 처음으로 올해는 외국마가 출전하지 않는다.

금주 11월 24일(일) 도쿄경마장에서 가을 국제경주 시리즈 제3탄 우승상금 약 30억원의 딥임팩트 메모리얼 제39회 재팬컵(G1, 2400m)이 열린다. [상세]

2018년 대회는 최강 암말 아몬드아이(Almond Eye)가 월드 레코드 타임으로 우승했다.

올해는 재팬컵을 포기하고 총상금 약 41억원의 홍콩컵(Hong Kong Cup, G1, 2000m)에 출전한다.

경마용어 몰라도 즐겁다!

[광고해설] 마츠자카 토리(松坂桃李), 타카하타 미츠키(高畑充希), 안경 쓴 경마초보자 아오이 와카나(葵わかな)가 선입, 추입, 결승선 전방 엎치락뒤치락 등에 대해 얘기한다.

처음에 등장하는 일본어 니노아시(二の脚)는 두가지 경우에 사용한다.

출발이 느린 말이 나중에 가속이 붙을 때(선입)와 힘을 소진한 말이 직선주로에서 추격마를 뿌리치며 다시한번 탄력적인 걸음을 보일 때도 사용한다.

평소 경주마는 조교 때 병행마를 추월하지 못하도록 훈련을 하기 때문에 체력을 소진한 상태에서도 다른 말이 따라붙으면 다시 한번 힘을 내는 경우가 있다.

직선주로 라스트 스퍼트를 스에아시(末脚)라고 하며, 끝걸음을 의미한다. (末脚が切れる, 末脚が伸びる)

추입은 오이코미(追い込み)

결승선 전방에서 말들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은 오이쿠라베(追い比べ)라고 한다.

출마표(出馬表)는 슈츠바효로 많이 읽는데 정식 일본어 발음은 덴마효(でんまひょう)이다. 일본인도 잘모르는 경우가 많다.

광고 음악은 가수 키무라 카에라(木村カエラ)의 HOLIDAYS 이다. 5월 일본더비(도쿄유슌,東京優駿) 때는 경주에 앞서 경마장에서 일본국가를 독창했다.

경주마 각질

일본경마에서는 경주마의 각질(脚質)을 5가지로 구분한다.

도주(逃げ), 선행(先行), 사시(差し, 선입), 오이코미(追い込み, 추입), 자유(自在/자재)

대차로 도주하는 것을 오오니게(大逃げ)라고 한다.

선행마는 선두에서 4~5위권 이내의 말을 가리키며, 중단그룹보다 앞선에 위치한 말이다.

추입의 일종인 사시와 오이코미의 차이점은 사시는 중단그룹의 말의 각질이며 선입마에 해당한다. 후방그룹의 각질을 오이코미라고 한다.

각각 니게우마(逃げ馬, 도주마), 센코우바(先行馬, 선행마), 사시우마(差し馬, 선입마), 오이코미바(追い込み馬, 추입마), 지자이바(自在馬, 자유마)라고 한다.

마사회 경주성적표 및 경마예상지를 보면 결승선 펄롱(Furlong) 타임 600m, 200m (3F-G, 1F-G) 기록을 표시한다.

일본예상지는 전후반 3펄롱 기록을 표시한다. 마지막 600m 기록을 아가리3펄롱(上がり3ハロン)이라고 하며, 가장 빠른말을 아가리최속(上がり最速)이라고 한다.

경마의 묘미는 추입

경주마 루나(LUNA)의 실화를 바탕으로 2010년에 개봉한 차태현 주연의 영화 챔프(Champ)에 “인생은 추입이다”라는 명대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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